직장인 과정

겸재 정선

INTRO

간단한 근황과 함께 『겸재 정선』을 읽은 총평을 짧게 나누어 볼까요? 정선의 생애와 예술을 다룬 이번 책, 어떻게 보셨나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이나 멤버들과 꼭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던 대목이 있었나요? 산수화나 한국화에 대한 인상이 달라졌거나, 새롭게 발견한 재미가 있다면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BOOK TALK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메디치 가문의 후원 없이 불가능했듯, 겸재의 진경산수는 당대 최고 권력가인 장동 김씨 가문의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장동 김씨가 정선을 지원한 이유는 예술적 재능을 알아 보았기 때문일까요? 또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요?
당시에는 중국의 관념적인 산수화를 모방하는 것에 익숙했습니다. 정선이 우리 땅의 실제 모습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한 예술가의 새로운 예술적 시도였을까요, 아니면 시대적, 역사적 배경이 있었다고 보시나요?
정선은 84세라는 장수를 누리며 70~80대에 비로소 최고의 걸작들을 남겼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술 분야에서는 20~30대에 정점에 오르고 이후 쇠퇴하는 것이 보통인데, 오히려 노년에 정점에 도달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사천과 관아재는 정선이 지속적으로 창작을 해 나가는데 중요한 모티브가 되는 친구였던 것 같습니다. 사천의 경우 글과 그림으로 시너지를 내는 친구였다면, 관아재는 불편하지만 나의 단점(?)을 지적해줄 수 있는 친구인 듯 합니다.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선택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하시겠어요?
<인왕제색도>의 경우 친구 사천을 위해 비 갠 뒤의 인왕산을 그렸다고 하는데, 이 그림처럼 배경을 알고 보면 달라 보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정선의 그림 중, 또는 다른 작품 중 비슷한 사례가 있을까요?
<경교명승첩>을 보면 300년 전 한양의 모습이 지금 서울과 같은 장소가 맞을까 싶은 그림들이 많습니다. 경교명승첩의 그림 중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어느 곳이었나요? 그리고 혹시 300년 후를 위해 지금의 모습을 기록해 둔다면 어느 장소를 선택하시겠어요?

OUTRO

겸재의 그림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간송미술관> <겸재정선미술관> 등 다양한 곳에 소장 되어 있습니다. 함께 작품들을 보러 가도 좋을 듯 한데요. 이들 그림 중 가장 보고 싶은 싶은 그림은 무엇이고, 함께 가면 좋을 곳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