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과정

머니 : 인류의 역사

INTRO

1.
간단한 근황과 함께 『머니 : 인류의 역사』를 읽은 총평을 짧게 나누어 볼까요? 화폐라는 거대한 역사를 다룬 이번 책, 어떻게 보셨나요?
2.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나 함께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구절이 있었나요? 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거나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Book Talk

저자는 더 많은 돈을 저리로 풀게 될 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득권에게 부가 쏠리는 현상이 '의도된 목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유층에 대한 강력한 과세가 필요할까요, 아니면 서민에게 직접 돈을 주는 '헬리콥터 머니' 방식이 더 효과적일까요? (자산가들의 해외 이탈 문제도 함께 고려해 본다면?) 이런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지, 해결책은 있을지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는 빈익빈 부익부 해결을 위해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실험을 거쳤으나 결과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훌륭하고, 또 좋은 의도를 가진 정책이지만, 시장에서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로마 제국의 붕괴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처럼, 부동산 거품은 경제에 치명적입니다. 한국의 부동산 정책이 번번이 실패해 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강력한 규제가 불러올 경제 충격(거품 붕괴)에 대한 공포 때문일까요?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부동산 정책의 성공에 대한 핵심 변수는 무엇일까요?
현재 돈의 흐름에서 가장 핵심적인 테마는 AI가 아닐까 싶습니다, 엄청난 ‘군비 경쟁’으로 가고 있는 미국의 빅테크 주가는 버블에 대한 우려 때문에 주춤하고 있고, 주로 부품을 공급하는 우리나라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죠. 앞으로도 이 기조는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요? 혹시 여러분이 생각하고 있는 돈의 다음 목적지가 있나요?
우리는 가끔 먹기 이해 일하는지, 일하기 위해 먹는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돈은 우리의 수단이었지만 이제 목적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가능성이나 찬반 여부를 차치하고,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국가가 일정 금액을 매달 지원한다면, 얼마 정도의 금액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면서 노동 의욕을 꺾지 않는 밸런스를 맞춰 봤으면 합니다.
저자는 암호화폐가 국가의 보증이나 사회적 신뢰가 결여된 '투기의 대상'일 뿐이라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화폐의 역사가 늘 새로운 신뢰를 찾아가는 과정이었다면, 암호화폐 또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과정일까요? 여러분은 암호화폐를 미래의 화폐로 보시나요, 아니면 신기루로 보시나요?
이 책은 서구 중심의 화폐사를 다룹니다. 반면 우리 역사 속의 돈(상평통보의 유통 과정이나 쌀·포를 화폐처럼 썼던 관습 등)은 서양의 발전 경로와 어떤 점이 닮았고, 어떤 점에서 우리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었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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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RO

4월 모임부터 클럽의 형식, 내용적인 측면에서 개편을 해보려고 합니다. 개편의 방향성에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봤으면 합니다.
시즌제로 돌아갈 것인가, 매월 신규 가입을 받는 방식을 유지할 것인가?
계속 역사를 중심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인문을 중심으로 좀 더 포괄적인 형태로 진행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