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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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인사와 함께 지난 한 달 간의 근황 및 책에 대해 어떻게 읽으셨는지 짧게 이야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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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의 모임인데 몇 달이 지난 것처럼 느껴질 만큼 엄청난 일들이 있었습니다. 역사를 어떻게 경험했는지에 따라(계엄이나 군사정권을 겪어 봤는지 등)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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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의 소회를 함께 이야기해 봤으면 합니다. (다만 ‘정치적’이 아닌 ‘역사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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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또는 문장을 소개해 주세요. 아울러 함께 이야기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주제가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 북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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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쑹씨 자매를 통해 중국의 근현대사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각각 돈, 권력, 국가를 선택했다는 말도 있지만 책을 읽어 보면 그렇게 간단하게 요약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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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자매들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그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은 과연 정치적 신념이나 돈이었을까요? 그들을 움직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가장 공감 되는, 또는 이해 되지 않는 한 인물에 대해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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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여러 인물에 대해 나름 확고한(또는 세간의 일반적인 평과는 좀 다를 수 있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서태후나 쑨원에 대해 그렇지 않은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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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또는 재평가하게 된 인물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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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반적으로 ‘아편전쟁’이나 ‘청일전쟁’ 이후의 중국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합니다. 중국의 근대사(일부분이지만)에 대해 접한 느낌은 어떠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역사의 한 장면을 꼽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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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3명의 중심 인물을 중심으로 마치 소설과 같은 전개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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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소설이라고 가정했을 때 중국의 현대사를 바꿀 만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언제였다고 생각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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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사의 가장 격동적인 시기라 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기에 등장 인물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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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세자매와 그 가족들)들을 제외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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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원은 왜 결국 (생전에)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했을까요? 그리고 결국 운명이 엇갈리게 된 장제스와 마오쩌뚱의 어떤 면에서 달랐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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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근대사를 보면서 우리의 근대사와 닮은 점, 그리고 다른 점은 무엇이라고 느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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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전개 방식(소설이나 전기 같은)을 위해 많은 부분들이 압축 되어 소개 되고 있습니다. 향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중국의 현대사가 있다면 어느 시기, 어떤 사건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