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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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개와 함께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하나씩 소개해 주세요.
[ BOOK TA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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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서구중심적인 프레임에 대한 내용을 언급해 주셨는데요.평소 우리 스스로 서구의 가치관이 보편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때가 있나요? 이러한 프레임이 우리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해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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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이야기하는 '과학의 발전은 서구의 업적'이라는 프레임, '문명의 척도는 문자'라는 프레임, '시간은 돈이다'라는 프레임 등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치관들이 과연 절대적인 진실일까요? 이 책에서 이야기한 내용 중 가장 공감한, 또는 그렇지 않은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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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대다수(특히 잘 사는) 국가들은 서구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을 따라 서로 밀고 끌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와 다른 프레임을 가진 국가들(예를 들면 중국, 이슬람 등)은 갈등과 배척의 요소가 되기도 하죠. 하지만 만약 서구 중심의 프레임이 압도적인 우위에 있지 않다면 세계는 지금보다 더 혼란스러웠을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나의 프레임에서 안정적인 것이 나은 걸까요? 아니면 갈등이 있더라도 좀 더 다극화 된 것이 나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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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서구가 아닌 다른 문명(아메리카 원주민, 중국, 이슬람, 또는 총균쇠의 ‘얄리’)이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면 우리가 지금 당연히 여기고 있는 가치관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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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승자의 것이라고는 하지만 우리는 서구의 역사와 과거 강하게 영향을 받은 중국 이외의 역사는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중국이 오랑캐라 불렀던 나라들, 또는 동남아나 아메리카 원주민, 아프리카, 이슬람 등의 역사는 그곳에 사람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무지하죠. 이들은 역사를 남기는데 관심이 없었던 걸까요, 아니면 우리가 무시를 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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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룬 열가지 프레임 외에 추가로 이야기할 수 있는 다른 프레임이 있을까요? 우리가 갇혀 있는 또 다른 프레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