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과정

넥서스

[ 인트로 ]

간단한 인사와 함께『넥서스』를 읽은 전체적인 소감을 이야기 해 볼까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또는 문장을 소개해 주세요. 아울러 함께 이야기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주제가 있었다면 이야기해 주세요.

[ 북토크 ]

유발 하라리는 인류 역사를 정보 네트워크의 발전이라는 틀로 분석합니다. 여러분의 네트워크는 주로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사람들과 교류하거나 정보를 얻는 방식은 주로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졌나요?
책에는 ‘독재는 강력한 자정 장치가 없는 중앙 집중화된 정보 네트워크다. 반면 민주주의는 강력한 자정 장치를 갖춘 분산형 정보 네트워크다’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는 강력한 자정 장치를 갖추고 있을까요? 정보와 자정장치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2022년 챗GPT 3.5가 등장한 이후 AI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AI는 도구가 아니라 행위자라는 내용도 나오죠. 여러분은 AI가 인류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은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만큼 지금 나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아니면 미디어나 또 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그 전에도 종종 나왔던 다소 과장된 평가라고 보시나요?
책에 등장하는 ‘포퓰리즘’에 대한 내용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했던 개념와는 상당히 다른 면이 있습니다. 나만이 옳고, 내 생각에 지지하는 사람만이 국민이라고 믿는다는 부분은 지금 우리에게도 생각하게 만드는 면이 많은 듯 합니다. 이런 포퓰리즘 형태의 정치가 만연하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까요? 아니면 향후 지속될 것이라고 보시나요?
유발 하라리는 이 책의 핵심 내용으로 ‘인간은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힘을 얻지만, 바로 그 방식 때문에 힘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보는 인류를 지금까지 발전하게 만든 중요한 동력이지만, 이제 Ai에게 그 자리를 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류는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