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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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스테디 역사 모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간단한 소개와 함께 제국에서 민국으로 책을 읽은 전체적인 느낌을 함께 공유해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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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기별로 임시정부의 행적을 따라가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또는 문장을 소개해 주세요.
[ 북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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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멤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주제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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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제국에서 민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한때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이지만 1919년 3.1 운동이 일어난 이후 우리는 자연스럽게 ‘제국의 복원’이 아닌 ‘민국을 건국’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더구나 제 3조에는 ‘남녀.빈부 및 계급 없이 일체 평등’이라는 내용이 등장합니다. 대한제국이나 조선이 사라진 이후 한 세기도 흐르기 전에, 또 수백 년간 충과 효를 가장 중요한 이상으로 삼았던 나라에서 이러한 결정이 내려진 배경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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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독립운동의 모습은 어떤가요? 그간 우리가 다른 책이나 영화에서 봤던 것들과 다르게 느껴진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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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에 유독 ‘감사하다’는 표현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간 우리 모임에서는 주로 세계사 책을 다루면서 오랜만에 정서적으로 공감할 책을 읽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책을 읽으며 가장 감사했던, 또는 아쉬웠던 역사적인 순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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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년이 다가 오지만 일본은 아직 우리에게 복잡한 감정을 남겨주는 나라입니다. 매년 일본으로의 여행은 사상 최대를 찍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또는 경제, 사회적인 이슈로 종종 반일 정서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향후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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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한국사’라고 이야기하지만 이 책의 시작이 되는 1919년의 3.1 운동에서 부터, 1945년의 광복까지.. 세계사의 흐름과 관련이 없는 부분이 없습니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또는 인상 깊은) 세계사적 사건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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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양한 책이나 영화 등을 통해 미국의 독립이 진행된 과정에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 비해 민족적, 역사적인 구심점이 약한 미국은 독립, 국부 등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우리의 독립과 미국의 독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공통점, 또는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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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책의 작가처럼 상해 또는 다른 곳의 임시정부 유적지를 다녀오신 적이 있나요? 다녀온 적이 있다면 그때의 감상을 함께 이야기 해보았으면 합니다. 다녀온 적이 없다면 답사를 해보고 싶은 장소가 있는지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